1. 기대와 설렘의 중요성
나는 고명환 님의 영상을 보았다. 그리고 삶에 있어서 기대와 설렘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이전에도 설렘이 있는 삶을 지향하고 바라왔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다. 물론 설렘이 가득한 나의 삶의 궤적도 분명히 있었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내가 설레고자 한다고 설렘이 찾아오는 것 같진 않다. 자연스레 찾아온 것이고.. 그 시기는 대표적으로 연애했을 때였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기대와 설렘을 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명환 님은 여행을 예를 들어 설명하였다. 여행은 여행 가기 전이 기대되고 설레지, 정작 여행이 시작되면 그렇지 않게 된다고 했다. 나도 이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나는 예를 들어 군대에 있을 때 휴가가 가까워지면 그렇게 기대되고 설레었는지 모른다. 휴가계획을 세밀하게, 세심하게, 구체적으로 짜 놓고.. 머릿속으로 동선을 짜고 상상도 하면서 행복에 젖었었던 기억이 난다. 바로 이것이다. 지금 내 삶에 그런 무언가를 항시 그리고 생각하고 떠올려야 한다. 고명환 님은 이런 예시도 들었다. 당장 내일 세상을 떠나더라도, 내일 가기로 했던 여행(다른 예시도 가능)은 비록 못 가게 되었어도 그 여행을 생각하며, 기대하며 오늘 행복했더라면 그것이 바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나를 설레게 하는 것이 무엇이 있는가? 나를 기대하게 하는 것이 무엇이 있는가?
2. 40대 직장인이 나의 시간을 가지려는 이유
사실 난 왕복 5시간이라는 긴 출퇴근 시간을 소화하며 평일을 보내고, 주말은 우리 둥이들이랑 부족하지만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가족이 있는 40대 직장인이 나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것은 사치일 수 있지만 오로시 나의 삶 관점에서는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시간도 나의 시간이 되는 것이다. 짧지만 의미 있고 가치 있고 미래지향적이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욕심나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것이다. 좋다, 욕심은 잠시 거두어놓고 나를 찾고 나를 만나는 시간에 집중하자. 그러면서 글쓰기는 나를 향해 있지만 궁극적으로 독자, 청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그들의 니즈를 채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상대방의 입장을 향할 수 있게 조금씩 나와 우리를 포괄할 수 있는 관점과 식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고명환 님은 영상에서 철학(정신)을 강조하였다. 단지 물질, 물건에만 집착하고 그 수준에 머물러있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고차원적인 철학, 정신 수준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설파하였다. 예를 들어 식재료를 아껴 이득을 남기려 하기보다는 기존 레시피(제도, 시스템이라 표현할 수 있음)는 유지하되, 철학적인 측면에서 매일 청결을 유지하는 주방도구/조리기구를 소비자에게 홍보함으로써 매출액을 늘리는 경우이다. 물건(식재료)의 저차원적 접근보다는 철학(생각, 인식)의 고차원적 접근이 소비자에게 더 효과적인 것이다.
또 다른 예로 어느 주유소 사례가 소개되었는데 "오늘은 꼭 필요한 양만 주유하시고, 내일 기름값이 인하되오니 내일 추가로 기름을 넣으세요."라는 표지판을 붙여놓았다는 내용이었다. 보통 생수나 휴지를 주는 것으로 그치는 평범한 주유소 서비스가 아닌 소비자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다음과 같은 따뜻한 멘트로 기억에도 오래 남고 꼭 다시 방문하고픈 주유소가 되었다. 바로 이런 마인드가 자연스럽게 매출도 늘리고 사랑도 받는 방법이 된다는 것이다. 이 점 꼭 기억하고 동시에 나의 가치, 의미를 찾고 또 찾기를 멈추지 말자. 나를 만나는 시간 10(분)을 통해 생각을 늘리고 마음도 키우고 목표도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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