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당신은 양심이 있는 사람인가요?
난 양심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양심 있는 사람이란 마음의 꺼림 낌이 없는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이다. 양심에 껄린 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양심 있는 사람인지의 여부가 가려질 것이다. 난 마음이 불편한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그래서 천성이 양심남일 수 있겠다. 그럼 '양심'이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양심은 사물의 가치를 변별하고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의 판단을 내리는 도덕적 의식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양심은 주관적 개념이긴 하나, 사회적 규범을 준수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이익보다 타인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공정성과 정의를 추구하는 태도도 양심적인 행동으로 간주될 수 있다. 주관적인 개념이라 일반화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어 개인마다 양심의 내용과 수준이 다르다는 것이 핵심인 것 같다. 또한 양심은 선을 명령하고 악을 물리치는 도덕의식이다. 즉,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할 때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은 행동을 하도록 이끄는 내면의 목소리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미 저지른 행동을 후회하거나 반성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양심 있는 사람을 정의한다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하나는 선악을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강한 내적 책임감, 마지막으로 도덕적 행동에 대한 의지이다. 물론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완벽하게 양심적일 수 없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양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양심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한다면, 더욱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과학자적 양심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과학자적 양심은 과학자가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지켜야 하는 윤리적 원칙과 정직성을 의미한다. 이는 자기 자신의 연구결과를 솔직하게 발표하고, 데이터 조작이나 왜곡 등의 부정행위를 하지 않으며, 타인의 연구 성과를 존중하고 인용하는 것 등을 포함한다. 고로 과학자적 양심은 과학자의 인격과 명예를 대표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고, 과학기술 발전과 인류의 진보에 큰 역할을 한다. 과학자적 양심을 지킨 대표적인 과학자로 레이첼 카슨, 알버트 아인슈타인, 안드레이 사하로프를 들 수 있다. 해양 생물학자인 카슨은 농약 DDT의 해로운 영향을 경고하며 환경 보호운동을 촉발시켰다. 그녀의 저서 "침묵의 봄(Silent Spring)"은 환경과 인간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과학적 진실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원자폭탄 개발을 위해 연구 성과가 사용될 가능성을 경고하고, 전쟁과 평화에 대한 자신의 도덕적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평화주의자로서 핵무기 확산을 반대했다. 안드레이 사하로프는 소련의 물리학자로 핵무기 개발에 참여했으나, 이후 핵무기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인권과 평화를 위한 활동에 헌신했다. 그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며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그런데, 과학자적 양심을 일반적 시선과 수준에서 생각한다면 조금 다를 수 있다. 위대한 사람, 세계적 위인 말고 일반적인 과학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윤리적 원칙을 지키거나 정직함을 유지하다 보면 회의감이 들 때가 있다. 분명 나는 양심을 지키고 있는데 너는 양심을 지키지 않고 있으며 나보다 잘 나가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다. 과연 나만 그렇게 생각할까? 그렇다면 이럴 때 난 양심을 고수하고 지켜야 할까? 나만 바보 되는 것은 아닐까?라는 의문에 답을 가진 사람을 찾고 싶다. 당신이 과학자라면 얼마만큼 과학자적 양심에 떳떳하신가요?
정치적 양심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정치적 양심이 있는 대표적 인물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노회찬 전 국회의원이라고 생각한다. (존칭 생략) 노무현과 노회찬은 한국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임에 틀림없다. 먼저 이 둘은 모두 진보적인 정치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사회적 약자와 노동자의 권리를 옹호하며, 불평등 해소와 사회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둘 모두 사회 구조의 개혁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노무현은 대통령 재임 시절 권위주의 타파와 투명한 정부 운영을 강조했고, 노회찬은 노동운동가 출신으로서 노동자 권리 보호와 공정한 사회를 위해 일했다. 이 둘은 모두 서민 출신으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대변하려고 노력했다. 이는 그들의 정치적 신념과 활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두 사람 모두 인권과 민주주의 가치를 중요시했고, 정치적 소신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발휘하였다. 노무현은 권위주의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펼쳤고, 대통령 재임 시에도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노회찬은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해 강력한 목소리를 내며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모두 도덕적 결벽이 있었고, 현실 정치에서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들이 무시되거나 변질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삶의 괴리감을 느꼈다. 이 둘은 자신의 잘못에 대한 무한 책임감을 느끼며 자책했으며 자신의 신념과 믿음이 배신당한 것에 대해 상처를 크게 받았다. 너무나 안타깝게 이 두 분은 조금 일찍 생을 마감하셨다.
"양심을 지키려는 자, 세상의 빛이 되어 오래 남아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세상은 아직도 많이 어두운 것 같다. 양심을 지키려는 자가 더 많아져야 하고, 양심을 지키지 않는 자는 세상의 빛이 얼마나 위대하고 밝은지 깨달아야 한다. 난 그럴 날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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