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저의 퇴근길은 단순한 귀가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운전대를 잡고 스스로에게 말을 거는 이 시간이,
제 인생의 중요한 변곡점이 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처음에는 흩어지는 생각을 붙잡고 하루를 반성하는 의미로 시작한 음성 기록이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소리 내어 말하고 텍스트로 전환하는 과정은, 단순히 하루를 정리하는 것을 넘어 제 말하기 능력을 다듬고, 삶의 방향성을 견고하게 만드는 훈련이 되었습니다. 이 작은 습관이 저를 어디로 이끌고 있는지, 그 여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2. 제게 가장 큰 영감을 준 것은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발견한 '인테그리티(Integrity)'라는 단어였습니다.
이는 단순히 '정직함'과 '성실함'을 넘어,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는 '온전함'을 의미합니다.
세이노는 이것을 '큰 그릇'에 비유하며, 그릇의 크기만큼 부와 성공을 담을 수 있다고 말하는 듯 느껴졌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그릇이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필요성을 깨닫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얼마든지 키울 수 있는 후천적인 능력이라는 점입니다. 이 개념을 알게 된 후, 저는 제 삶의 모든 선택과 행동의 기준을 이 '인테그리티'에 맞추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흔들림 없는 삶의 중심을 잡는 힘이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3. 이러한 철학적 고민은 구체적인 삶의 계획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안정된 형태의 직장에서 벗어나 연구와 강의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실적인 문제, 특히 경제적 자유를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주식과 코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감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3 % 손절, +7 % 익절'과 같은 기계적인 원칙을 세우고, 꾸준히 모니터링과 공부를 통해 저만의 투자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이 모든 과정은 단단한 인테그리티라는 그릇 위에 세워질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퇴근길의 짧은 독백으로 시작된 제 생각이, 삶을 바꾸는 실천으로 이어지는 이 과정을 꾸준히 기록하고 또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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