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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를 만나는 시간

조직문화와 직장만족도 관계

by 공정한 분석가 (The Fair Analyst) 202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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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조직문화에 만족하십니까?

현재 당신이 직장에서 만족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고, 불만족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가짓 수야.. 많겠지만, 저는 조직문화와 만족도의 관계에서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저는 국가기관에서 5년 이상, 민간기업에서 5년 이상의 적정한(?) 경험치를 갖고 있습니다. 이점을 참고 또는 감안해서 읽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국가기관은 1곳, 민간기업은 3곳에 있었고 현재 민간기업에 재직중에 있습니다.

국가기관하면 우선 뽀대(?)가 납니다. "나 어디 OOO 다녀~!" 이렇게 누구에게나 자신있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간기업의 경우 "나 어디 OOO 다녀.." 하면 우선 뭐하는 곳이냐.. 어디에 있는 회사냐.. 부터 설명을 해야하기도 하고,

사실 물어보는 사람도 크게 궁금치 않고 형식적으로 물어보는 경우가 다반사지만..

대답하는 본인의 입장에선 이런 기분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하나의 기관이 되었든 기업이 되었든.. 그 곳에서 내가 하는 역할과 나의 위치.. 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도 20대에서 30대가 될 때까지 잘 몰랐습니다. 국가기관에 입사만 하면.. 정년보장, 철밥통.. 이게 다 인줄만 알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특히 요즘 급변하는 21세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임을 저는 뒤늦게 깨달았습니다.(그래서 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경험으로는 한계가 있으니깐요..^^;)

 

무엇보다도 직장만족도가 중요합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넘어가서..

역할도 중요하고, 회사에서의 나의 위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조직문화에 의해 직장만족도과 좌우된다는 사실입니다.

국가기관의 경우, 시스템이 딱 갖춰져있고 구성원 수도 많다보니 사람 한명, 한명에 대한 소중함(?), 사람간의 유기적 관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공무원 특성상 집권하는 VIP와 여당의 성향, 국회 감사, 언론 등 대외적으로 어필된 문제들에 초점이 맞춰져 돌아가기 때문에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을 수행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답답함.. 그 자체일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시스템에 적응해가는 것이겠지요.. 조직문화도 부서마다.. 부서장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딱딱하고 경직된 경우가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민간기관의 경우,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CEO다운 CEO를 만난다면(그렇다는 가정하에..)

내 자신의 능력+잠재적 능력까지 깨워주어 직장의 만족도가 하늘을 찌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조직문화까지 파라다이스면.. 더 좋겠죠? 특히 요즘 "소시오크라스"라는 것을 적용하여 회사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우리.. 소시오크라시에 대해 더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래 링크컨설팅 주현희 대표님께서 유튜브를 통해 소시오크라시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십니다.

조직문화가 개선된다면... 우리의 직업만족도는 수직상승할 것입니다~!^^

이제 조직문화와 직장만족도와의 관계를 아시겠습니까?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 지난 이직의 사례들은 모두 조직문화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건강한 조직과 안정적인 조직은 다릅니다. 안정적인 조직은 반드시 건강하지 않은 반면, 건강한 조직은 안정한 조직이 대부분입니다. 이말 즉슨, 예를 들어 국가기관의 전형적인 수직적 관계 문화는 국가의 틀 안에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강점이 있지만 건강하다고 단언할 수 없습니다. 수평적 관계에서 조직이 유동적으로 살아있어야 건강해지고 심리적 안정속에서 직장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국가기관이 아닌 민간기관이란 조직이 모두 수평적이고 유동적이라고도 절대 볼 수 없습니다. 그만큼 CEO의 자질, 대표의 인격과 기치관이 많은 것을 좌지우지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가 사는 시대는 절대 권력자의 칼이 지배하는 시대를 지나.. 질서를 유지하는 통치자의 시대를 지나.. 경쟁을 통해 사회적 지위와 부를 차지할 수 있는 쟁탈의 시대를 지나..민주적이고 참여적인 공동의 시대를 지나.. 보다 수평적이고 소수의 의견도 인정하며 권한(책임)과 리더쉽이 모든 구성원들 사이를 순환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대중이 아닌 동료들간의 통치, 바로 소시오(socio) + 카라시(cracy)가 해결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조직문화는 어떤지 한 번 돌아보세요. 그리고 무엇이 문제인지 한 번 생각해보세요. 현재 나의 직장만족도를 생각해보고, 하루 중 8시간,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에서의 만족감은 우리 삶 전체를 보았을 때 생각보다 큰 영역임을 깨닫는 순간.. 조직문화의 변화 필요성에 대한 움직임이 시작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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