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린이다. 내 기준에는 말이다.
난 대학교 졸업 무렵에 교내 모의주식대회에 참가하여 상위권에 속했던 경험이 있다. 이 경험으로 그 무렵 소액으로 실전주식을 투자했고 조금의 수익을 낸 경험이 있다.
최근에는 말이 필요없이 손실의 연속이고 빨강이 아닌 파랑에 익숙하다. 다행히 신중하고 조심성이 많은 성향이라 큰 손실은 아니었다.
그러고 보면 이전에 냈던 작은 수익은 운이 따랐던 것이 분명하다.
사실 나는 주식과 관련한 용어도 많이 모르고 기술적인 매매기법 관련지식은 없다고 봐야 할 정도다. 그런데 난 오랫동안 주식을 지켜봐 온 한 사람으로 감히 도전장을 꺼내 들었다.
처음부터 제대로 다시 시작해 보겠노라고. 그 과정에서 이전에 경험했던, 생각했던 작은 부분들과 결합되어 무엇인가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나에게 종잣돈이 있고, 요즘시대에 이 돈을 묵히고 있을 수는 없다. 어딘가에 투자를 해야 한다면, "주식"을 피해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주식"을 제대로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난 진짜 맨 땅에 헤딩하는 느낌으로 갈 것이다. 그렇지만 분명 헤딩한 나의 이마는 점점 견고해져 갈 것이다.
정답에 가까운 여러 가지 예시는 있겠지만, 정답인 예시는 없다고 생각한다. 완벽한 솔루션은 불가능하지만 완벽에 가까운 솔루션은 가능할 것이고,
완벽에 가까운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 완벽에 가까울수록 반드시 조심해야 할 포인트들은 명확해지고 정교해질 것이다.
많은 전문가분들의 조언과 말씀을 참고하되, 그 내용들은 새롭게 재해석될 것이라 생각한다.
주린이가 성장하면 어떻게 변할까? 나부터도 궁금해진다.
그럼 나의 첫 참고서, 주식투자 바이블로 난 무엇을 먼저 선택했을까? 바로 systrader79님이 쓴 "왜 나는 주식투자로 돈을 못 벌까"이다.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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