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으로 담배를 끊기 위한 뻔한 방법들
첫째, 의지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담배를 끊기 위해서는 강한 의지력이 필요하다. 목표를 설정하고, 담배를 끊기로 결심한 후에는 의지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찾아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명상이나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의지력을 키울 수 있다. 둘째, 동료들에게 지원을 요청한다. 담배를 끊는 과정에서 동료의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담배를 끊기로 한다고 알리고, 그들의 도움과 격려를 받아야 한다. 또한 담배를 끊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지원 그룹에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셋째, 대체품을 사용한다. 담배를 끊는 동안 니코틴 대체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니코틴 피부 패치, 니코틴 입안용가루, 니코틴 껌 등을 사용하여 천천히 니코틴 섭취량을 줄여나갈 수 있다. 넷째, 습관을 변화시켜야 한다. 담배를 피우는 습관을 다른 건강한 습관으로 대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담배를 피우던 시간에 걷기나 운동을 하거나, 담배를 피우던 장소에 가서 다른 활동을 하도록 변경해본다. 다섯째,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담배를 끊는 것은 쉽지 않다.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본다. 의사나 상담사와 상담을 통해 담배를 끊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듣고, 금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말 담배를 끊고 싶은데 기가 막힌 금연 노하우는?
첫째, 절대로 절대로 나를 위해 담배를 끊겠다고 다짐하지 않는다. 잘 생각해보자. 나 또한 10년간 담배를 피우면서 끊겠다는 생각을 한번도 하지 않았겠는가! 내 건강을 위해 끊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금연을 시작했는데 1달은 커녕 일주일도 가기 어려웠다. 밥을 먹은 후, 술 모임 때, 치킨이나 피자를 먹고, 당구장에 가서, 피시방에 가서 주변 친구들까지 담배를 권유하면 못이기는 척 담배를 물게 되었다. 이런 말도 있지 않은가?
담배를 끊은 사람과 상종도 하지 말라?
그만큼 담배를 끊는 행위는 지독하면서도 엄청난 의지가 필요하다. 난 여기서 '엄청난'이란 표현보다는 '특별한'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엄청나다는 것은 범접할 수 없는 another level의 느낌을 풍긴다. 그래서들 중간에 포기하는 것이다. 금연에 성공한 자는 엄청난 사람이 아니라 특별한 사람이고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다. 개인 한 명 한 명마다 제 각각의 특징과 매력을 갖고 있다. 그렇다. 우리는 모두 특별한 사람이다. 그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둘째,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위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금연을 결심하여야 한다.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라 할 수 있겠지만, 나는 이 방법으로 2013년 이후로 만 10년 이상 금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누군가는 의심의 눈초리로 물어볼 수 있다. 정말 단 한번도 10년동안 담배 한 개비도 피지 않은 거 맞냐? 라고 말이다. 난 분명히 단 1개비도 피지 않았다. 만약 내가 나를 위해 담배를 끊었다면 나 자신에게 살짝 양해를 구하고 얼마든지 피울 수 있다. 내 삶은 내 것이고 내가 책임지면 되는 거니까. 하지만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해 금연을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내 맘대로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금연 성공의 핵심전략은 '최소 1년간 뇌를 속이는 것'
금연이 쉬웠다면, 담배가 중독성이 없었다면 우리나라 흡연율, 특히 남성이 30%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뇌에 속아본 경험이 있다. 무슨 경험인지 하겠지만, 바로 사랑에 빠질 때이다. 매일 그 사람밖에 생각이 나지 않고, 그 사람이 보고 싶어 견딜 수가 없고, 그 사람을 생각하면 늘 미소가 번지는 엄청난 사랑의 힘!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사랑에 빠지고 행복에 젖어서 연인이 되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 물론 엄청난 사랑의 힘은 사람마다 지속성이 다 다르다. 이 지속력을 최소 1년간만 유지한다면 결혼에 골인할 확률이 매우 높아질 것이다. 금연도 마찬가지다. 최소 1년간만이라도 뇌를 속여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닌 사랑하는 내 가족, 내 연인을 위해' 금연을 지속한다면 금연 성공률이 매우 높아질 것이다. 1년 정도 금연을 완벽히 하게 되면, 주변 지인들도 담배를 더이상 권유하지 않게 되고, 내 주변사람들도 비흡연자들의 비율이 높아질 것이며 자연스레 담배와 멀어지게 된다. 담배? 어디가 나쁘다, 어디에 안좋다, 주변사람들이 담배냄새로 힘들어한다 등등 이런 이유로 금연을 성공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일단 내가 우선이고 내 취향이 중요하고 당장의 내 욕구가 나 자신을 지배하기 때문에 특별한 나로 변화하여야 한다. 단 1년만이라도.
난 11년전 2살 위인 하나뿐인 친형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부모님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금연을 결심했다. 사랑하는 누군가를 지키기 위한, 사랑하는 누군가의 곁에 남기 위한 '금연'은 엄청난 당신이 아닌 특별한 당신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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