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차에 올라
시동을 걸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한 주의 마지막 금요일 아침
주유와 자잘한 집안 문제들을 해결하느라
평소보다 조금 늦은 출근길에 오릅니다.
흐릿한 하늘을 보며
비를 예상하면서도
저녁에 아내와 함께할 스터디를 떠올리니
마음 한 편이 든든해집니다.
삶이란 모르는 것과 알아야 할 것들을
죽을 때까지 채워나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지식을 채우는 것을 넘어,
그 과정에서 얻는 기쁨을 다른 이들과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요?
이런 생각의 조각들이 모여
복잡한 일상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잡아주는 푯대가 되어줍니다.
최근 가장 집중하고 있는 것은
'원칙을 지키는 투자'입니다.
저는 저만의 명확한 기준을 세웠습니다.
거래대금 500억, 거래량 100만 주 이상 종목 중 상승률이 높은 것을 추려
확률 게임에 임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심리에 흔들리지 않고
시스템을 고수하는 태도입니다.
시장이 좋을 때는 누구나 수익을 낼 수 있기에,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시장 덕분이라는 겸손함을 잃지 않으려 합니다.
손절 라인은 최대 5%로 제한하여
감당할 수 있는 위험만 부담하고,
상승장에서 '조금만 더'를 외치는 탐욕을 경계합니다.
결국 투자는 시장을 이기려는 싸움이 아니라,
정해진 원칙과 멘털을 지켜나가는 자신과의 싸움인 셈입니다.
이 모든 생각과 실천은
'기록'이라는 습관에서 비롯됩니다.
운전 중 5분,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 시간을 활용해 생각을 정리하고
자동 매수된 종목을 점검하려 노력합니다.
내년에는 저만의 유튜브 채널을 열어
이러한 투자 원칙과 삶의 태도에 대한
강의를 공유하며
저 자신을 알려나갈 계획입니다.
특별한 영감이 떠오르지 않는 날이라도
습관처럼 마이크를 켜고
하루를 기록하는 이 시간이 쌓여,
결국 저를 성장시키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내고,
퇴근길에는 더 깊어진 생각들로 이 자리를 다시 채울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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