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Ep.01_스토리 메이커(Story Maker) 꽤 시간이 흐른 것 같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확인되었다.난 올해 1월쯤, 그리고 6월쯤...이었나? 직장인이 아닌 직업인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그리고 약 3~4개월이 흘렀을 뿐이다.다짐이라고 하니 거창한 것 같은데, 직장인으로만 산다는 것이 나에겐 행복하거나 행복할 것 같지 않았다.그렇다. 난 4년전쯤 박사학위를 따고.. 3년 전쯤 이직을 한 이후로 목표란 것이 사실상 없어졌다. 새로 목표를 세우면 되지 않겠나 하겠지만,안타깝게도 새로운 목표는 그간 없었거나 내 맘속을 울릴 정도로 목표란 놈은 나에게 심어지지 않았다.어떻게 보면 3년전부터 나의 삶은 그 이전의 삶과 많이 달랐고.. 무엇보다도 공허함이 컸다. 공허함은 무기력감과 같이 오고 무기력감은 불안감과 친구이다.아이러니하게도 박사가 .. 2024. 10. 12. 이전 1 다음